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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남자의 고민, 만성 전립선 증상, 비대증, 진짜 원인과 치료법 총정리(+전립선에 좋은 음식)

by 유박사(Edu.D.) 2025. 5. 28.

만성 전립선염이란? 중년 남성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고질병

남성의 절반이 겪는 흔한 질환

전립선염은 중년 남성의 70%가 겪게되는 전립선 비대증은 방치하게 되면 소변을 못보는 급성 요폐 증상이 발생하거나 요로감염, 방광 내 결석, 신장 기능 손상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만성 전립선염은 남성의 약 50% 이상이 일생 동안 한 번은 겪는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다양하게 나타나,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로 착각하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의 차이점

전립선염은 염증이 원인이고,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며 전립선이 커지는 현상으로 구분됩니다. 하지만 둘 다 소변 장애나 불쾌감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진단을 통해 명확히 구분하고 원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전립선 비대는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만성 전립선염의 주요 증상과 원인

회음부 통증과 배뇨장애

가장 흔한 증상은 회음부(항문과 성기 사이)의 불쾌감, 작열감, 압박감입니다. 여기에 빈뇨, 야간뇨, 배뇨곤란, 잔뇨감이 동반되며, 어떤 경우엔 사정 시 통증이나 혈액이 섞인 분비물, 심지어 성기능 저하도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심리적 위축을 동반해 부부생활의 질까지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세균부터 스트레스까지, 다양한 원인

전립선염은 흔히 요로감염에 의해 발생하지만, 검사에서 세균이 검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땐 비세균성 만성 전립선염이라 부릅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요도 감염에 의한 세균 침입
  • 전립선액 배출 장애 및 역류
  • 스트레스, 과로,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 치질·대장염과 같은 이웃 장기의 염증
  • 아연 결핍, 전립선 내 결석

즉, 단순한 감염병이 아닌 생활습관과 면역 저하까지 포함한 복합적 질환으로 봐야 합니다.


진단 방법과 근본적 치료법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직장수지검사(DRE), 전립선액 검사, 소변 및 정액 검사가 시행됩니다. 세균 유무에 따라 세균성 또는 비세균성으로 구분하며, 균이 없더라도 염증 반응이 있다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 초음파, MRI, 내시경 등을 추가로 진행해 전립선비대증이나 방광 질환 등 다른 원인을 배제합니다.

항생제 외에도 다양한 치료 전략

  • 항생제 치료: 세균성일 경우 4~6주간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 알파차단제: 요도 압력 완화 및 소변 배출 용이
  • 진통제 및 항염제: 통증 및 염증 억제
  • 바이오피드백, 전기자극치료: 골반근육 이완 및 통증 완화
  • 심리적 안정과 휴식: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한 치료 요소

생활습관 교정이 가장 중요

  • 과도한 음주 및 카페인 섭취 자제
  • 장시간 앉아 있는 활동 피하기
  • 규칙적인 배뇨 습관과 수분 섭취
  • 좌욕과 반신욕: 회음부의 혈액순환을 돕고 증상 완화에 효과적

전립선 건강에 도움 되는 음식

전립선에 좋은 대표 식품들

  • 토마토: 라이코펜이 풍부하여 전립선암 예방 효과
  • 브로콜리: 설포라판 성분이 염증 억제에 효과적
  • 호박씨: 아연이 풍부하여 전립선 기능 유지에 도움
  • 녹차: 카테킨 성분이 염증 및 세포 손상을 억제
  • 연어·고등어: 오메가-3 지방산이 항염 작용

이 외에도 마늘, 양파, 석류, 강황 등도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항염, 항산화 식품으로 추천됩니다.


만성 전립선염,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관리하자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관리’

만성 전립선염은 재발이 잦고 완치가 어려울 수 있으나, 꾸준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치료는 단기간의 약물 복용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건강관리가 핵심입니다.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 습관 만들기

만성 전립선염은 남성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성생활에도 영향을 주는 질환입니다. 건강한 식단, 꾸준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수면 등 전체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진단하고, 꾸준히 관리하며,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남성 건강, 이제 스스로 지키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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