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3 [냉장고를 믿지 마세요, 냉장고에서 자라는 무서운 식중독균의 비밀] [냉장고를 믿지 마세요, 냉장고에서 자라는 무서운 식중독균의 비밀] 여름이 다가오면 가정마다 식중독을 걱정한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냉장고에 넣어 뒀으니 괜찮겠지"라며 안심한다. 식품위생 전문가들은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하면 괜찮다는 믿음을 가장 위험한 착각이라고 말한다. 냉장고는 세균을 죽이는 살균기가 아니라, 번식 속도를 잠시 늦추는 휴게실에 가깝다. 손바닥을 배양접시에 찍어 보면 수많은 균이 자라는데, 그 손으로 만진 음식을 냉장고에 넣는다고 균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실제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식중독은 여름철인 7~9월에 전체 발생 건수의 39퍼센트, 환자 수의 절반이 이 시기에 집중됐다. 원인균으로는 달걀과 육류에서 오는 살모넬라가 가장 많았고, 20.. 2026. 8. 2. 나이 들수록 더 건강해지는 중년 여성을 위한 건강 처방전 나이 들수록 더 건강해지는 중년 여성을 위한 건강 처방전 진료실이나 강연장에서 중년 여성들을 만나면 자주 듣는 말이 있다. “예전과 똑같이 먹는데 왜 살이 찌죠?” “요즘은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보면 이 변화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그리고 그 원인을 이해하면 건강의 방향도 바꿀 수 있다. 여성의 40대 후반은 신체적으로 중요한 전환기다. 이 시기에는 폐경 전후 단계인 ‘페리메노포즈(perimenopause: 호르몬 변화시기)’가 시작되면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서서히 감소한다. 에스트로겐은 단순히 생식 기능에만 관여하는 호르몬이 아니다. 혈관을 보호하고 뼈를 지키며 지방 분포를 조절.. 2026. 8. 2. 현대인의 만성 염증, 범인은 식탁 위에 있다 현대인의 만성 염증, 범인은 식탁 위에 있다 최근 현대 의학계가 주목하는 모든 질병의 공통분모는 바로 '만성 염증'이다. 원래 염증은 우리 몸에 상처가 났을 때 이를 고치기 위해 몸속 면역세포가 출동해서 싸우는 아주 착한 반응이다. 하지만 만성 염증은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며 암, 치매, 심혈관 질환의 씨앗을 뿌리는 소리 없는 침입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인 비감염성 질환의 핵심 원인으로 이 만성 염증을 지목했다. 우리 몸을 서서히 망가뜨리는 이 염증 수치를 낮추는 가장 강력한 열쇠는 비싼 영양제가 아니라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식탁’ 위에 놓여 있다. 입에서는 달콤하지만 몸속에서는 불을 지피는 초가공식품의 정제 설탕과 액상과당은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주범이다... 2026. 8. 2. 달리기 천만 시대, 뇌를 젊게 만드는 러닝의 매력 달리기 천만 시대, 뇌를 젊게 만드는 러닝의 매력 지금은 천만 러닝 인구 시대다. 하지만 여전히 누군가는 "달리면 무릎 나간다"는 해묵은 경고를 던지며 망설인다. 과연 달리기는 몸에 나쁜 노동일까, 아니면 뇌와 몸을 젊게 되돌리는 '현대판 불로초'일까? 30회 마라톤 완주한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운동과학의 데이터를 통해 이 유산소 운동의 정점에 있는 달리기의 놀라운 과학적 진실을 파헤쳐 본다.요즘 전례 없는 달리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도심의 공원과 강변은 운동복을 차려입은 러너들로 가득하며, 건강을 향한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이러한 열기 이면에는 여전히 달리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공존한다. 무릎 관절을 망가뜨릴 것이라는 우려나 급격한 노화를 촉진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동참을 망설.. 2026. 8. 2. 걷기만으로는 부족하다: 노년의 존엄을 지키는 '중고강도'의 마법 걷기만으로는 부족하다: 노년의 존엄을 지키는 '중고강도'의 마법많은 이들이 나이가 들면 ‘무리하지 않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가장 선호하는 운동으로 ‘걷기’를 꼽습니다. 하지만 최신 의학적 견해와 뇌과학의 연구 결과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단순히 천천히 걷기만 해서는 노년의 신체와 뇌를 지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노년의 존엄을 지탱하는 두 축은 근력과 심폐 체력입니다. 이 두 가지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중고강도 운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왜 우리가 편안한 산책에서 벗어나 조금 더 거칠게 숨을 쉬어야 하는지, 그 과학적 이유와 실천법을 살펴봅니다.1. 걷기만 하면 오히려 근육이 빠질 수 있다?흔히 걷기가 근육을 만들어줄 것이라 기대하지만, 서.. 2025. 12. 23. 닭가슴살만 먹는 다이어트는 실패한다! 균형 잡힌 식단의 진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닭가슴살이죠. 저지방, 고단백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식단의 주 재료로 닭가슴살을 선택합니다. 물론 닭가슴살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그러나 닭가슴살만 먹는 식단은 오히려 다이어트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건강하게 살을 빼고 요요 없이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식단’**이 핵심입니다. 오늘은 닭가슴살만 먹는 다이어트가 왜 위험한지, 어떻게 식단을 구성해야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닭가슴살만 먹는 식단이 실패하는 이유1. 에너지 부족으로 신진대사 저하단백질만 먹으면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부족해져,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가장 쉽게 에너.. 2025. 8. 31. 이전 1 2 3 4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