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자율주행 공유 서비스' 내년부터 시작, 로봇 배달도 본격화! 한국도 곧 상륙

세계 모빌리티 시장이 격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 한가운데, 글로벌 승차 공유 플랫폼 기업인 **우버(Uber)**가 미래 이동수단 혁신의 방향타를 잡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연례 콘퍼런스 'Go-Get'에서 우버는 자율주행 공유 서비스와 로봇 배달 서비스를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여기에 한국 도입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업계와 소비자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우버, 자율주행 공유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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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공유 서비스의 본격화

폭스바겐과 협업한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우버는 독일 폭스바겐과 협력하여 ID. Buzz 전기 자율주행 차량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올해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테스트하고, 2026년부터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해당 차량은 복수의 낯선 승객이 목적지가 유사한 경우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자율주행 카풀 서비스입니다. 이는 기존의 로보택시가 1인 또는 지인끼리만 이용하는 방식과 차별화됩니다.

친환경성과 경제성의 동시 달성

공유 자율주행은 요금 절감 효과 외에도, 차량 수를 줄여 도심의 교통 혼잡 및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버의 웬디 이 자율주행 총괄은 “향후 10년 안에 수천 대의 자율주행 차량이 미국 전역을 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 생태계 확장 전략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

우버는 현재 18개 자율주행 기술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자사 앱 하나로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구글 웨이모(Waymo)**와의 협력을 통해 오스틴과 피닉스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현대차와의 파트너십

현대자동차그룹과도 협력하여 **모셔널(Motional)**과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으며, 로보택시 사업 확대를 위한 논의도 진행 중입니다. 자율주행 트럭 배송 분야에서는 현대차가 투자한 **오로라(Aurora)**와 함께 텍사스에서 자율화물 배송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로봇 배달 서비스의 확장

11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배달

우버는 현재 11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는 서브, 뉴로, 애브라이드, 카트켄 등 다양한 기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객이 음식 주문 시 로봇 배달을 선택하면 자율주행 로봇이 비대면 배송을 수행합니다.

배달 혁신과 감염병 대응

로봇 배달은 특히 비대면 수요 증가와 노동력 부족 해소에 기여할 수 있으며, 고령자 및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글로벌 확장과 한국 도입 가능성

유럽, 중동, 중국까지 확장 중

우버는 중국 스타트업 모멘터, 위라이드, 포니AI와 협력해 유럽과 중동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아부다비, 두바이 등에서도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국 진출 가능성과 과제

우버는 현재 한국 출시 일정은 미정이지만, 적극적으로 검토 중임을 밝혔습니다. 다만,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는 도로교통법, 개인정보 보호법, 배달 업계와의 이해 조정 등 제도적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국내 업계의 움직임

한국에서도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들과 협력 중입니다. SWM과 함께 서울자율차,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제주도 내 '네모라이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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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자율주행 공유 서비스, 미래 교통의 전환점

우버는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모빌리티 생태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기차, AI, 로봇, 카풀 시스템의 융합을 통해 교통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결코 먼 미래가 아닙니다.

정책적 뒷받침과 기술 수용성이 뒷받침된다면, 우버의 자율주행 공유 서비스와 로봇 배달은 한국 사회의 도시 구조와 라이프스타일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